주변에서 '1년의 약 80권 정도의 책을 읽는다' 라고 하면 많이란다. 내가 책을 주로 읽는 시간은 출/퇴근 시간이다. 100분 정도 지하철을 타고 환승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1시간 20분 정도...? 가끔 퇴근 후 조용한 사무실이나 주말에 침실에 앉아서도 읽곤 하지만 책을 빨리 읽는편이 아닌 나에게 80권 정도면 투자하는 시간에 충분히 읽을 수 있는 권수이다. 몇 명은 책 빨리 읽는 법에 대해서 묻는데 한마디로 답변한다.
"책 읽는 시간을 많이 갖어라" 갑자기 책 얘기를 먼저 시작한 이유는 <한국의 명강의>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읽던 책을 다 끝내서 직원에게 빌린 이 책은 한국을 대표하는 25명의 명강사의 인생특강을 모은 것이다. 고도원, 이어령, 구성애... 같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도 있고, 나의 지식의 부족으로 처음 접하는 사람도 무지 많았다. 한국리더십센터 김경섭 회장님과 전에 사장님이셨던 조성용 (지금은)이사님도 25명에 포함되어 있었다.
나는 인생을 학교라고 표현한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하는데 업무를 통해서, 인간관계를 통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학습을 한다. 독서는 나에게 참고서와 같은 것이다. 수많은 책을 통해서 방대한 지식을 갖기보다 현재의 고민을 해결하거나 미래의 불안정을 채우는데 독서만큼 좋은 게 없었다.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에 관심많은 나는 성공한 사람/기업의 스토리를 배우고자 경영서와 자서전을 읽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가 한 권의 책을 통해서 '명언 한마디'로도 사람이 변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고, 그 이후론 '제대로 된 책'을 읽고 꼭 기억할 메세지를 기록하기 위해 나만의 독서노트를 만들어 보고 있다.
한 권의 책을 모두 읽는 것보다 더 좋은것은 좋은 강의를 듣는 것이다. 직장에서 명 강사를 모시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참 쉽지 않은데 이 책은 대한민국 명강사의 짧지만 임펙트 있는 명강의 25편을 접할 수 있다. 인생에 대한 주제이기 때문에 꿈과 목표/자기관리/대인관계/미래, 환경/...에 대한 중요성들에 대해서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밑줄 그은 것
-신영복> 감옥의 가장 큰 불편함은 '실천의 부재' 였다
-이어령> '호기심'이 지식의 원천이었다.
-고도원> 꿈 너머 꿈을 갖어라.
-황수관> 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원종> 스포츠가 재미있는 이유는 확실한 룰이 있기 때문이다.
-김경섭> 하이럼 스미스는 시간관리를 잘해야 하는 이유는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함이다.
-방우정> 김제동의 성공 비결은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고 인정받는지 알았기 때문이다.
-남희정> 집안의 환기를 잘 시켜야 일산화탄소/포름알데히드/이산화질소/이산화황이 집에 쌓이지 않는다.
-조성용> 브라이언 트레이시 <성취심리>에 '사람들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이유 7가지 이유' - 걱정, 삶의 의미와 목적의 결핍, 완성되지 않는 일에 대한 두려움, 거절에 대한 두려움, 현실에 대한 거부, 분노
트랙백 주소 : http://makeceo.com/trackback/793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