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잔디와소나무' 에서 제대로(?) 보낸 독립 첫 날
주 2일 정도만 출근하기로 하고 지난주가 첫 주였는데 최근에 계약한 곳 미팅/교육 등으로 외부 미팅으로 정신이 없었고, 이번주에는 월요일 출근하고 어제(화요일)가 그토록 해보고 싶었던 "출근하지 않고, 카페에서 시간 보내기"를 해볼 수 있는 첫 번째 날이였다.

1. 노트북 사망신고
갑자기 노트북에서 인터넷이 잡히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오늘 확인결과 바이러스 때문이였고, 사내 인터넷망을 통해 몇 명에게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한번 밀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친구가 윈도우즈7 설치 후 컴퓨터가 엄청 빨라졌다고 자랑한게 생각나서 복원을 하지 않고 그놈을 깔아보고 싶었다. 화요일 조금 늦은 시간에 일어났지만 노트북이 안되니 혈액이 막힌 것 같이 기분도 별로구 당장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막막했으나 집에 있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약속도 있어서 홍대로 출발했다.
2. 유니타스브랜드 조선화, 신현선과 점심식사&커피타임
유니타스브랜드에서 근무하고 있는 첫 직장 친구(조선화)와 후배(신현선)를 회사근처 작고 분위기 있는 파스타 집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심지은 선생님이 강력 추천한 <좋은생각>에서 운영하는 '잔디와 소나무'로 이동했다. 최근에 나온 '유니타스브랜드'와 최근에 새로운 컨셉으로 출간한 'KeyNote'를 선물로 주어서 펼쳐보며 마케팅 관련한 이런저런 얘길 나누었다.
3. 트위터를 통한 첫 번째 번개
오후에 행사가 있어서 급한일 처리 때문에 잠깐 사무실에 가서 다시 온다고 떠난 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트위터'에 그들과 함께 찍은 사진찍은 것을 올렸더니 @TalentWeb 님께서 '유니타스 브랜드 사람들을 만나고 싶고 / 마침 홍대에 계시다'고 하셔서 뵙기로 했다.
@TalentWeb 님은 지난주에 신청해놓고 못 간 세미나메신저에서 주최한 <종족의 시대가 온다 - New 인맥론> 강의를 하셨던 분이셔서 꼭 뵙고 싶었는데 이런 급만남의 기회가 찾아오니 나로서는 신기할 노릇이였다.
@TalentWeb님과 함께 동행하신 권행복 님과 이런저런 영양가 있는 얘길 나누었고, 앞으로 '좋은 친구'로 계속 연락하기로 했다. 유니타스브랜드 신현선도 (나도 오늘 처음 만났지만) 소개해 주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지만 느껴지는 '끌림'이 있고, 굉장히 열정적인 분이셔서 매우 좋은 만남이였다.
4. [좋은생각] 정민희 누나도 만나고...
약 1년 전 [좋은생각] 디자인 실장으로 자릴 옮긴 민희 누나를 오랜만에 보기로 했는데 인쇄감리 때문에 외부에 나가셔서 신현선을 잠깐 이야기를 더 나눈 후 혼자 몇 분을 보내는데 누나가 도착해서 이런저런 얘길 나누었다. 우연찮게 첫 번째 직장에서 근무했던 조성은씨도 카페에 볼일있어 왔다가 만날 수 있었다. ㅎㅎㅎ
누나가 선물로 준 좋은생각/행복한동행/최근에 아주 잘 나간다는 단행본까지 챙기니 가방 2개가 벌써 가득이다. 비가 왔지만 우산을 살 겨늘도 없이 지하철 역으로 황급히 가서 삼성동으로 향했다. 제대로 쓰지도 못했는데 AS만 요구하지만 고치느니 새로 사는게 속편해서 AS를 포기한 맥북을 찾아야 했다.
5. 학습자 아이디 등록 & 한국성과향상센터 직원들과 저녁
노트북을 찾으로 삼성동에 가면서 2번째 직장이였던 (주)한국성과향상센터 친구들과 저녁을 먹기로 약속했다. 사무실은 자주 가지만 식사는 오랜만이다.
삼성동에 도착했으나 갑자기 신규로 오픈한 학원에 아이디 등록이 필요해서 코엑스 길가에서 엄청 느려터진 무선인터넷을 통해서 시도했으나 1시간 동안 아무짓도 못하고 포기해야 했다... 사무실 직원들과 몇 번이나 통화하고... 도움을 요청한 후 늦었지만 약속 장소인 역삼동으로 이동했다.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과의 저녁식사~ 여기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최고의 꼬막과 쭈꾸미 샤브샤브 요리를 즐기며 저녁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마감했다.
내일은 나의 369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오늘하루...
쉬는 날이였지만 컴퓨터 덕분에 몸과 마음은 조금 쉴 수 있었다.
10년 직장생활과 트위터를 통해서 10명의 사람들을 만났는데 다시금 '인맥, 관계,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날이다.
컴퓨터에 새로운 OS를 설치했다. 많이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어색하지는 않다.
비가와서 우산사고, 택시타느라 지갑이 텅 비었다. 잔고는 자주 비지만 지갑만은 빈적이 거의 없었는데... 내일이면 새로운 돈으로 채워지려나~ 채우기 위한 노력/시도/준비/... 지갑하나 채우는 것도 쉽지 않네~
유니타스에서 선물받은 KeyNote가 100일 짜리라서 369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이 잡지로 매일매일 나만의 역사책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오늘 첫 장을 써내려 갔다. (나에게 참 적절한 선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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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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